산업통상자원부에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몽골 지역 등을 담당하는 통상조직으로 신북방통상총괄과가 생긴다.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에 따르면 기존 통상협력총괄과가 신북방통상총괄과로 바뀌고, 인도.아세안.서남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아주통상과는 신남방통상과로 변경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신북방, 신남방 통상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직제 개편이라고 보면 된다.
이를 위해 민간전문가 충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등 주요국가 지역 경제전문가와 국제법및 통상규범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법률전문가를 보충할 계획"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채용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