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원장은 고희를 맞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펴낸 책으로 해외의료봉사 10년 역사가 고스란히... 원래 그분의 업적을 기록한 무슨 프린트물 같은 게 많았으니 그걸 정리해도 충분히 한권의 책 `동토의 땅 러시아…'(창영프로세스刊,200쪽)이 될 겁니다.
임 원장은 국내를 포함해 의료봉사 기간을 합치면 무려 40여년이 된다니 참 대단한 분이라 여겨집니다.
이 책에는 사회 의료 복지 문학 예술인등 각계의 축사와 함께 지난 1960년대 30대의 청년 한의사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꿈꾸며 시작한 임원장의 봉사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임 원장은 “먼 타국에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한민족을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다”며 “하늘이 허락하는 한 의료봉사의 기쁨을 절대 놓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춘천중·고와 동양의약대학 한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2년 상지대 대학원에서 명예한의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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