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샤라포바가 흑진주를 이겼다-스포츠 한국
요정 샤라포바가 흑진주를 이겼다-스포츠 한국
  • 운영자
  • buyrussia@buyrussia21.com
  • 승인 2004.11.17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한국 펌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7ㆍ러시아)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6위의 샤라포바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최종전 WTA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결승에서 랭킹 8위의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에 2-1로 역전승했다.

준결승에서 상대전적 3전 전패의 자국 동료 아나스타샤 미스키나(3위)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세레나를 상대로 또 한번 역전승을 일궈내는 뒷심을 발휘, 올시즌 5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반면 올해 윔블던오픈 결승에서 샤라포바에 분패했던 세레나는 또다시 샤라포바의 위세에 눌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날 휴스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최종전인 ATP마스터스컵(총상금 440만달러)에서는 디펜딩챔피언 로저 페더러(랭킹 1위ㆍ스위스)가 가스톤 가우디오(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