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에 있는 피트니스클럽 ‘월드짐’(www.worldgymasia.com))에 들어서면 패션 잡지에서나 나올 법한 외국인이 반갑게 인사를 하며 신체와 운동 상태를 체크해 준다.

외국인 강사는 개인 운동지도를 해주고, 그룹 엑서사이즈룸에서의 단체운동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이들은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강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럽에서 스카우트해 왔다.

댄스스포츠 유럽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한 몰도바 출신의 블라디와 러시아 출신 아나스타샤다. 해당 분야에선 이름 있는 강사들이다. 외국인 강사 덕분에 월드짐은 벌써 2000여명의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