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애호가나 환경론자들은 생명을 귀히 여긴다. 그것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상관없다. 2일 러시아 극동 오호츠크 근해상에서 얼음에 갇힌 4마리의 킬러 고래(돌고래의 일종)를 구하기 위해 동력톱으로 얼음을 자르는 등 사투를 벌였다. 사진은 킬러 고래 한 마리를 구 한뒤 구조자가 달래고 있다. 사진에는 구조원들은 얼음벌판의 좁은 구멍속에 갇힌 킬러 고래 4마리의 목숨을 구하기위해 잘라낸 얼음 덩어리가 보인다.
러시아 RTR 보도에 따르면 이 얼음 구덩이에 갇힌 6마리의 킬러 고래들중 큰 놈 2마리가 죽었다. 다른 4마리는 얼음을 깨트리려고 몸부림치는 바람에 머리와 지느러미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있었다. 구조원들은 이들을 위해 동력톱으로 얼음을 잘라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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