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흥행작 나이트워치 10월21일 개봉한다-밴드 초청 등 지금부터 인기몰이 시작
러 흥행작 나이트워치 10월21일 개봉한다-밴드 초청 등 지금부터 인기몰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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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7.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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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나이트워치'(티무어 베크맘베토브 감독,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급)의 엔딩곡을 부른 영국 출신 락 밴드 '더 브레이버리(The Bravery)'가 8월 2일 내한한다.

락 페스티벌 '뉴 뮤직 긱(New Music GIG)'의 일환으로 8월 3일 홍대 롤링홀에서 공연을 갖는 밴드 '더 브레이버리'는 '나이트 워치' 삽입 엔딩곡 'Fearless'로 영화에 참여했다.

'Fearless'는 경쾌한 비트에 브리티시 락 밴드 특유의 신경질적이고 음울한 멜로디가 덧씌워진 곡이다. 기름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확연한 차별선을 그은 '나이트워치'의 독특함이 '더 브레이버리'의 음악과 함께 짜릿한 흥분을 낳는다. '더 브레이버리'의 음악적 색채 역시 흑과 백, 사랑과 죽음같은 폭넓은 심상을 담고 있어 영화의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

'나이트워치'는 2004년 개봉 당시, 러시아 박스오피스의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우며 개봉 25일 만에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의 흥행기록을 뒤엎었다. 제작비의 8배가 넘는 수익을 올려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쥔 독특한 이력의 러시아 영화다.

국제적으로도 많은 찬사를 받았다. '나이트 워치'는 2004년 오스카상 외국어 부분의 러시아 후보작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 '트레인스포팅', '비치'의 영국 대니 보일 감독으로부터 '반지의 제왕'과 '매트릭스'를 이을 진정한 작품이며, 기존의 눈높이를 뛰어 넘는 정말 특별한 영화"란 찬사를 들었다.

200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이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으로부터는 "'반지의 제왕' 이후 또 다른 영화가 이렇게 놀랄만한 감흥을 줄거라고는 상상치도 못했다.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은 최고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리들리 스코트처럼 티무르는 놀랄만한 비쥬얼 스타일리스트이고 '나이트 워치'는 특력한 힘을 가진 엄청난 서사극이다"란 극찬을 받기도 했다.

기묘한 러시아제 액션스릴러 '나이트 워치'는 10월 21일 국내 정식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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