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출신 막심 최 고국 테니스 대회 출전
카자흐 출신 막심 최 고국 테니스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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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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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출신의 고려인 3세 테니스 선수인 막심 최(본명 막심 필리포프.19)가 6일 개막된 총상금 7만 5천 달러가 걸린 벼룩시장배 부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다.

세계랭킹 1천428위인 그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물론 바로 아랫 단계인 챌린저 대회에도 나서기 힘든 실력이나 조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꼭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끝에 어렵사리 출전을 허락받았다.

주원홍 삼성증권 감독 겸 벼룩시장배 토너먼트 디렉터는 "여러 경로를 통해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와일드카드로 본선 무대를 밟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고려인 2세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막심 최는 주니어 무대를 벗어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인 무대를 뛰기 시작했다. 지난주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대회에서는 예선에 나왔으나 1회전에서 한국의 유성혁(1천86위.현대해상)에게 0-2로 패해 일찍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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