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베이징 올림픽 출전채비 끝내/목표는 3위
러시아도 베이징 올림픽 출전채비 끝내/목표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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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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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이 한달여 남겨놓고 러시아도 출전채비를 마쳤다. 목표는 3위. 4년 전 아테네 올림픽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레오니드 탸가초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위원장은 9일 “우리가 메달 집계에서 미국이나 중국을 앞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그란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4년 전과 비교해서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테네에서 러시아는 금 27개, 은 27개, 동메달 38개로 미국(금 36개)과 중국(금 32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타가초프 위원장의 발언에서 보듯 러시아가 이번에도 미국과 홈팀인 중국을 넘어서기는 어렵다. 과거 미국과 1,2위를 다툰 소련과 비교하면 자존심상하는 일이지만, 스포츠로 국위선양을 하던 시대는 지난 것도 사실이다. 그걸 중국이 이어받은 셈이다.

여하튼 러시아는 이번에도 무난하게 3위에는 오르겠지만 금메달 수에서는 목표를 늘려잡고 있다. 러시아는 여자 3000m 예카테리나 볼코바, 장대높이뛰기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육상, 레슬링, 체조를 비롯해 여자 테니스, 남녀 농구와 배구 등 구기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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