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슈머캐피탈은 e메일 성명을 통해 연해주에 10억달러를 투자해 25만톤 규모의 조선소를 5년내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선소에 STX조선이 기술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번 기술지원이 슈머캐피탈과 단독으로 진행하는 기술협력인지, 추후 다양한 협력관계를 가져가는 방안의 하나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STX조선이 러시아 조선사업에 발을 디딘다는 사실은 향후 한국의 조선기술이 러시아 조선업과 접목해 상당한 시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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