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정몽준 한나라당대표 등 정치인과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금융인,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등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이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자리잡은 351점의 유물 하나하나를 둘러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잉카 문명의 진수를 만난다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며 "인류문명의 위대함에 대한 감탄과 사라진 잉카제국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여 년 전 페루를 방문해 쿠스코와 마추픽추 유적을 봤다는 문희상 국회부의장은 "당시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은 "현대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유물들인 만큼 국민의 문화적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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