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지난 1일 3개월간의 준비 끝에 약 100억이 넘는 자본을 투자해 기존의 '건강증진센터'를 국내 최초 신개념 건강관리 시스템인 '헬스케어센터'로 증축 개소했다. 센터의 규모는 2,115㎡로 (700평) 규모다. 서울대·아산·삼성·서울성모병원에 이어 5번째로 가장 큰 규모.
헬스케어센터는 검진을 넘어 休(휴)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다.
'休'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병원 내에서 숙식을 하는 것이 아닌 호텔급 시설을 자랑하는 The Classic 500에서 숙박하는 시스템이다. 헬스케어센터에서 건강진단을 받고 The Classic 500 Medical Fitness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동·영양 등의 생활 습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른 anti-aging/revitalization 처방을 받는 국내 최초의 종합 Lifestyle care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외 의료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국제진료소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심현섭 소장은 "현재 외국인환자를 위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선 영어·중국어·아랍어·일본어·러시아어가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확보해 놨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환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대외협력팀과 논의중에 있다"며 "의료관광 에이전시 회사와의 연계 및 MOU체결 해외 지역 국가들 환자들이 헬스케어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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