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터넷 보도에 따르면 이번 디너쇼는 모스크바 GQ클럽에서 열렸는데, 주로 남성 쇼비즈니스맨들을 위한 모임이었다고 한다. 경비는 5만달러 수준. 때마침 한파가 몰아닥친 모스크바에 적응이 쉽지 않는 듯 캠벨은 두꺼운 모피차림이었으나 그 맵시도 톱 모델 그대로 였다는 게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그녀는 그동안 러시아 부동산 올리가르히인 다로닌과 여러 장소에서 함께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로닌은 캐피탈 그룹이라는 부동산 개발및 건설업체를 거느리고 있는 백만장자로, 재산이 약 19억달러에 이른다. 다로닌과 같은 러시아 올리가르히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에는 수많은 세계적 톱스타들을 몫돈으로 불러, 별장에서 함께 파티를 즐기거나, 와이프의 생일날 초대해 영화에서나 보는,화려한 생일파티를 열어 구설수에 올랐다.
화사한 모습의 캠벨은 모임에서 그동안 익힌 러시아어도 구사해 박수를 받았다고..캠벨은 2010년으로 모델 생할 25주년을 맞는데, 다로닌 같은 기업인이 있어 행복했고, 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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