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업진흥원 최명희 이사장은 22일 러시아 시베리아 과학아카데미(SBRAS·위원장 니꼴라이 리아코프)와 바이오분야 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베리아 센터는 러시아의 기초순수과학분야에 연구하는 8700명을 데리고 있으면서 과학의 기초는 물론 시베리아 천연자원을 활용하는 기초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강릉시는 이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SBRAS 강릉센터 설치를 목표로 실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BRAS 강릉센터는 앞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KIST강릉분원, 강릉지역 대학교 등과 협력해 소나무 관련 원천기술로 뇌세포 성장촉진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고부가가치 해양바이오 관련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양측은 이미 강릉과 노보시비르스크를 오가며 한·러 바이오 컨퍼런스을 개최한 바 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열린 이번 한·러 바이오 컨퍼런스에는 모스크바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곳에서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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