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키로프 발레단 11월에 두번째 한국방문, 고양아람누리서
러 키로프 발레단 11월에 두번째 한국방문, 고양아람누리서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0.03.2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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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키로프발레단이 G20 정상회담 기간에 경기 고양아람누리 오페라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키로프발레단은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러시아 발레의 양대산맥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 뒤 두번째로 한국을 찾는다.

(재)고양문화재단은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키로프발레단을 초청했는데, 그 기간을 G20 정상회담에 맞췄다. 모두 5회 공연. 발레단은 오케스트라 80여명과 출연진 60여명 등 모두 150~18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783년 러시아 여왕 예카테리나 2세의 포고령에 의해 창립된 마린스키극장의 키로프 발레단은 세계 발레의 요람으로, 로맨틱 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며 ‘파키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러시아 고전 발레의 걸작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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