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원전 사고 전문가 일본으로 모인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등 원전 사고 전문가 일본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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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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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문가들이 속속 일본으로 모이고 있다.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 곳은 미국과 러시아, 국제기구 관련 전문가집단이다. 그러나 이번 처럼 원전폭발에 따른 대처방안은 경험이 많은 게 최고. 그래서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겪은 우크라이나가 나섰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일본 정부에 원자력 전문가들을 파견하겠다고 공식 제안했는데, 이들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처리를 맡았던 이들이다.

체르노빌시는 86년 4월 폭발 당시에는 소련에 속했지만 현재는 따로 떨어져 나온 우크라이나 내에 있다. 그래서 그 뒷처리를 맡았던 전문가들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다.

주요 원전 수출국인 러시아는 지난 14일 관련 전문가들을 일본으로 보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조만간 전문가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미국도 일본에 원자력 전문가들과 관련 장비를 보냈다. 일본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앞서 원자력규제위원회 소속 전문가 2명을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 현장에 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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