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장갑차가 벤츠 승용차를 깔아뭉개는 도시..
도심서 장갑차가 벤츠 승용차를 깔아뭉개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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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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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장갑차가 나타난 것도 화제인데, 그 장갑차가 벤츠 승용차를 부셨다? 그 장면이 고스란히 동영상에 담겨 있으니...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스쿠프는 구 소련의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아트라스 주오카스 시장이 불법주차를 하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장갑차로 벤츠를 짓밟았다고 보도했다. 장갑차는 구 소련시절 사용됐던 무장병력 수송차량 BTR. 이 시장은 BTR 운전을 배워 직접 불법 주차된 벤츠 S클래스를 깔아뭉갰다. 최근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차를 일삼는 고급 자동차가 늘자 “이런 식의 불법주차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 것”이라며 상황을 연출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



시장은 “아무리 당신이 값비싼 차를 갖고 있고 많은 돈을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법을 무시한 채 아무데나 주차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후 시장은 부서진 차량의 잔해를 빗자루를 이용해 직접 청소한 후 자전거를 타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그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도 이 장면을 올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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