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생소한 탄산음료 밀키스가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는 까닭?
우리에게 생소한 탄산음료 밀키스가 러시아에서 인기를 얻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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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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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인기를 끌었던 초코파이와 함께 하는 음료수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989년에 출시한 우유가 들어간 탄산음료인 '밀키스'다.

처음에는 밀키스가 러시아에서 그렇게 인기를 끌지 생각하지 못했다. 초코파이와 도시락면 정도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인기를 끌던 시절 롯데칠성은 막연하게 사이다와 과일 주스 등과 함게 밀키스를 들고 러시아에 상륙했다. 그때가 1990년대초.

그러나 1998년 러시아 모라토리움 선언으로 롯데칠성은 18개월간 수출을 중단했고, 2000년에 수출을 재개하면서 특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연해주 시장을 재공략해 연 평균 53% 가량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밀키스는 러시아 수출의 1등 공신이다. 지난해까지 10년간 4,83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 금액을 250ml 캔으로 환산하면 2억3,000만 캔이 넘으며 최근 3년간인 2009 년(600만 달러), 2010년(890만 달러), 지난해(1150만 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거둬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밀키스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러시아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우유가 들어간 탄산음료라는 특별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10가지의 맛(오리지널, 멜론, 파인애플, 오렌지, 딸기, 망고, 바나나, 사과, 복숭아, 포도)으로 러시아인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탄산음료는 사이다 정도지만, 러시아인들은 탄산이 든 생수를 포함해 탄산음료를 다양하게 즐기는 편이다. 생수도 탄산 생수가 더 잘 팔리고, 더 비싸다.

더욱이 밀키스의 과일맛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몇 년 동안 매년 새로운 종류의 과일맛을 출시해 현재는 총 10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도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은 오리지널 제품이지만 딸기, 멜론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급성장하는 실적에 고무 받아 현재 수출을 하지 않고 있는 러시아내 다른 지역으로까지 수출지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1400만 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음료시장은 약 62억 달러 규모로, 코카콜라, 펩시 등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전체시장의 70%를 넘는 상황이다. 카테고리 별로 보면 주스, 생수 그리고 탄산음료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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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2-04-26 05:04:22
내가 아는 러시아 친구 하나도 서울에 오면 늘 밀키스를 찾았다 또 솔의 눈인가 하는 음료.. 가끔 중국과 서울을 오가던 그가 근래 뜸하다. 내가 너무 늙은 탓도 있고.. 나도 모스크바를 못가니..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다

이진희 2012-04-26 05:04:22
내가 아는 러시아 친구 하나도 서울에 오면 늘 밀키스를 찾았다 또 솔의 눈인가 하는 음료.. 가끔 중국과 서울을 오가던 그가 근래 뜸하다. 내가 너무 늙은 탓도 있고.. 나도 모스크바를 못가니..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다

이진희 2012-04-26 05:04:22
내가 아는 러시아 친구 하나도 서울에 오면 늘 밀키스를 찾았다 또 솔의 눈인가 하는 음료.. 가끔 중국과 서울을 오가던 그가 근래 뜸하다. 내가 너무 늙은 탓도 있고.. 나도 모스크바를 못가니..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다

이진희 2012-04-26 05:04:22
내가 아는 러시아 친구 하나도 서울에 오면 늘 밀키스를 찾았다 또 솔의 눈인가 하는 음료.. 가끔 중국과 서울을 오가던 그가 근래 뜸하다. 내가 너무 늙은 탓도 있고.. 나도 모스크바를 못가니..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다

이진희 2012-04-26 05:04:22
내가 아는 러시아 친구 하나도 서울에 오면 늘 밀키스를 찾았다 또 솔의 눈인가 하는 음료.. 가끔 중국과 서울을 오가던 그가 근래 뜸하다. 내가 너무 늙은 탓도 있고.. 나도 모스크바를 못가니..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