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김원일 회장은 3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최성 고양 시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작성했다.
협약 체결은 고양시가 적극 추진해 온 ‘고양 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노력의 일환이다. 고양시는 미국·유럽·일본·남미 등 해외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로 구축한 고양 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한 한인 2세의 모국 방문,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 모색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 시장은 협정체결 인사를 통해 “세계 각지 한인회와 고양 글로벌경제인네트워크를 통해 활발히 교류협력하고 있다"고 전제,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모스크바한인회와 학술·문화·의료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원일 모스크바한인회장은 “고양시가 문화예술, 신한류관광, 전시컨벤션산업 등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에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고양시와 모스크바한인회 간에 많은 부분에서의 교류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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