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통과 재외통포신문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작년에 비해 러시아 현지인들 및 고려인이 많이 참석해 한해를 마감하는 한인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원일 회장의 개회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회 경과보고를 비롯해 1년 간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한인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원광학교 사물놀이 공연팀을 비롯해 모스크바 한국학교 유치원 학생들의 댄스공연, 대한중창단의 ‘아리랑’, 한국학교 초등학생의 ‘오카리나’ 공연 등 다양한 초청 공연이 진행됐다.
또 노래자랑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전체 분위기를 한껏 띄우면서 참석한 러시아인및 고려인들에게는 전통 한류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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