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롯데쇼핑에서는 러시아사업 부문장을 맡고 있던 정동혁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쇼핑의 경우 러시아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회사측의 기대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의 이같은 러시아 통 중용은 신동빈 회장의 경영 전략과 맥락을 함께 한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 사장단 회의에서 "해외사업이 매출 10조원을 바라보는 등 꾸준하고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시아 톱10 비전을 위해 해외사업 확장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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