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열린 한국단편영화제, 그 어느때보다 성황
모스크바서 열린 한국단편영화제, 그 어느때보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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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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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한국 단편영화제가 1,2일 모스크바 시내 돔키노 극장에서 열렸다. 이번이 3회째. 러시아 주재 한국문화원과 전 러시아영화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밤'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모두 10개 작품이 출품됐다. 1일에는 2011년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은곰상을 수상한 양효주 감독의 '부서진 밤' 등 4개 작품이, 2일에는 이우정 감독의 '애드벌룬' 등 6개 작품이 상영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상영 첫날 1천 석 극장에 870여 명의 관객이 몰려 대 성황을 이뤘다. 연령층도 20~60대까지 다양했다고 한다.

러시아에선 2000년대 중반 김기덕, 이창동 감독 등의 작품이 소개되면서 한국 영화 붐이 일었다. 이후 한국 영화를 찾는 매니아 층이 폭넓게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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