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때 방한했던 러 볼쇼이 합창단이 다시 멋진 하모니를..
서울 올림픽때 방한했던 러 볼쇼이 합창단이 다시 멋진 하모니를..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3.04.1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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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볼쇼이합창단이 13일과 14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대공연장,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각각 내한공연을 갖는다.

1928년 러시아 합창 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쉬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볼쇼이합창단은 1950년대 ‘프로코피에프의 오라토리오 세계 초연’, ‘프로코피에프의 칸타타 파리 초연 대성공’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8년 서울 올림픽에 구 소련 문화사절단의 일환으로 초청돼 첫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가 이끄는 볼쇼이합창단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칼린카’, ‘백학’, ‘볼가강’ 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할렐루야’, ‘아베마리아’,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또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데릴라의 아리아,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카바티나, 한국가곡인 ‘청산에 살리라’, ‘남촌’을 통해 러시아 합창단의 멋진 하모니를 보여줄 전망이다.

문의 (031)760-4466/(031)82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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