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러시아 합창 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쉬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볼쇼이합창단은 1950년대 ‘프로코피에프의 오라토리오 세계 초연’, ‘프로코피에프의 칸타타 파리 초연 대성공’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8년 서울 올림픽에 구 소련 문화사절단의 일환으로 초청돼 첫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지휘자 레프 칸타로비치가 이끄는 볼쇼이합창단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 ‘칼린카’, ‘백학’, ‘볼가강’ 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할렐루야’, ‘아베마리아’,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또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데릴라의 아리아,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카바티나, 한국가곡인 ‘청산에 살리라’, ‘남촌’을 통해 러시아 합창단의 멋진 하모니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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