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무부 차관 등 러시아 정·관·학계 관계자, 고려인 동포, 지·상사 대표, 교민, 유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측에 따르면 강 의장은 경축식에 앞서 교민 및 고려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조 바실리 전 러시아 고려인협회장, 노예영 사할린 한인협회 회장, 김원일 모스크바 한인회장, 김상우 재러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 의장은 특히 고려인 동포들에게 "재러 고려인 사회가 더욱 모범적 사회구성원으로서 러시아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러시아 내 재외국민은 6천여명, 고려인 동포는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
강 의장은 3일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하고 양국 국회 간 협력 협정을 체결, 양국 간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해 두 나라 국회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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