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러 모스크바서 ‘한반도평화통일과 러시아’를 주제로 한러포럼
25일 러 모스크바서 ‘한반도평화통일과 러시아’를 주제로 한러포럼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3.10.25 06:2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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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25일 ‘한반도평화통일과 러시아’를 주제로 한러포럼이 25일 열린다.

민주평통이 주최하고 모스크바협의회(회장 김원일)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워싱턴의 한미포럼, 7월에 베이징의 한중포럼을 잇는 것이다. 포럼은 민주평통이 새로운 활동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현지 지역사회에서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한국과 러시아학자들 간의 인식 공유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러포럼은 한국에서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의 엄구호 소장,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연구소 홍완석, 국민대 유라시아연구소 장덕준 전 소장, 국립외교원의 고재남 교수 등이 참여하고, 러시아에서는 가타로프 상원의원, 가사노프 하원의원이 포럼에 참석한다.

러시아측 발표와 토론자는 제이둘라 유즈베코프 모스크바국립대학(엠게우) 교수, 스베틀라나 수슬리나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MGIMO) 교수 안드레이 이바노프 선임연구원, 알렉산드르 제빈 극동연구소 한국학센터 소장, 자하로바 선임 연구원, 알렉산드르 표도로프스키 IMEMO 아태센터 소장 등이 참가한다.

김원일 회장은 언론과 만나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날로 커지는 주요 교역상대국이자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당사자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면서 “민주평통 주최의 한러포럼은 양국간의 상호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력의 틀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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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3-10-27 06:43:12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관계자는 물론, 고려인들까지 300여명이 함께 모이는 등 전례없는 열기를 보였다. 특히 다음달 13일 예정된 푸틴 대통령의 한국방문 수행단 일행이 포럼에 참여해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및 대러시아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러포럼은 제1세션(한반도신뢰 프로세스 구상 실현과제)과 제2세션(한러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협력방안)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은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의 발표에 이어 알렉산드르 제빈 소장과 장덕준 국민대교수, 제이둘라 유즈베코프 모스크바국립대교수, 안드레이 이바노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선임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스베틀라나 수슬리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에선 홍완석 한국외대교수의 발표와 엄구호 한양대교수, 알렉산드르 페도롭스키 IMEMO 아태센터장, 루드밀라 자하로바 극동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상기 주러대사관 통일안보관의 토론이 이어졌다.

엄구호 교수는 “러시아가 200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회복을 위한 등거리 외교 출현과 북한 체제의 견고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남한 중심의 통일보다는 연방제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엄 교수는 “러시아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반도통일 방안에 대해 4집단으로 나뉜다. 첫째 집단은 남한의 경제우위를 기반으로 남한의 북한병합안, 둘째 집단은 연방제나 연합제, 셋째 집단은 한반도 중립화, 넷째 집단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일방안”이라면서 “일부 학자들은 남한의 북한 흡수에 대해 가장 현실적 안으로 생각하고 경제학자들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합이 현실적이라 생각하는 경우 많다”고 소개했다.

이진희 2013-10-27 06:43:12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관계자는 물론, 고려인들까지 300여명이 함께 모이는 등 전례없는 열기를 보였다. 특히 다음달 13일 예정된 푸틴 대통령의 한국방문 수행단 일행이 포럼에 참여해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및 대러시아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러포럼은 제1세션(한반도신뢰 프로세스 구상 실현과제)과 제2세션(한러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협력방안)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은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의 발표에 이어 알렉산드르 제빈 소장과 장덕준 국민대교수, 제이둘라 유즈베코프 모스크바국립대교수, 안드레이 이바노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선임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스베틀라나 수슬리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에선 홍완석 한국외대교수의 발표와 엄구호 한양대교수, 알렉산드르 페도롭스키 IMEMO 아태센터장, 루드밀라 자하로바 극동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상기 주러대사관 통일안보관의 토론이 이어졌다.

엄구호 교수는 “러시아가 200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회복을 위한 등거리 외교 출현과 북한 체제의 견고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남한 중심의 통일보다는 연방제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엄 교수는 “러시아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반도통일 방안에 대해 4집단으로 나뉜다. 첫째 집단은 남한의 경제우위를 기반으로 남한의 북한병합안, 둘째 집단은 연방제나 연합제, 셋째 집단은 한반도 중립화, 넷째 집단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일방안”이라면서 “일부 학자들은 남한의 북한 흡수에 대해 가장 현실적 안으로 생각하고 경제학자들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합이 현실적이라 생각하는 경우 많다”고 소개했다.

이진희 2013-10-27 06:43:12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관계자는 물론, 고려인들까지 300여명이 함께 모이는 등 전례없는 열기를 보였다. 특히 다음달 13일 예정된 푸틴 대통령의 한국방문 수행단 일행이 포럼에 참여해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및 대러시아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러포럼은 제1세션(한반도신뢰 프로세스 구상 실현과제)과 제2세션(한러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협력방안)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은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의 발표에 이어 알렉산드르 제빈 소장과 장덕준 국민대교수, 제이둘라 유즈베코프 모스크바국립대교수, 안드레이 이바노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선임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스베틀라나 수슬리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에선 홍완석 한국외대교수의 발표와 엄구호 한양대교수, 알렉산드르 페도롭스키 IMEMO 아태센터장, 루드밀라 자하로바 극동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상기 주러대사관 통일안보관의 토론이 이어졌다.

엄구호 교수는 “러시아가 200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회복을 위한 등거리 외교 출현과 북한 체제의 견고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남한 중심의 통일보다는 연방제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엄 교수는 “러시아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반도통일 방안에 대해 4집단으로 나뉜다. 첫째 집단은 남한의 경제우위를 기반으로 남한의 북한병합안, 둘째 집단은 연방제나 연합제, 셋째 집단은 한반도 중립화, 넷째 집단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일방안”이라면서 “일부 학자들은 남한의 북한 흡수에 대해 가장 현실적 안으로 생각하고 경제학자들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합이 현실적이라 생각하는 경우 많다”고 소개했다.

이진희 2013-10-27 06:43:12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관계자는 물론, 고려인들까지 300여명이 함께 모이는 등 전례없는 열기를 보였다. 특히 다음달 13일 예정된 푸틴 대통령의 한국방문 수행단 일행이 포럼에 참여해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및 대러시아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러포럼은 제1세션(한반도신뢰 프로세스 구상 실현과제)과 제2세션(한러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협력방안)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은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의 발표에 이어 알렉산드르 제빈 소장과 장덕준 국민대교수, 제이둘라 유즈베코프 모스크바국립대교수, 안드레이 이바노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선임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스베틀라나 수슬리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에선 홍완석 한국외대교수의 발표와 엄구호 한양대교수, 알렉산드르 페도롭스키 IMEMO 아태센터장, 루드밀라 자하로바 극동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상기 주러대사관 통일안보관의 토론이 이어졌다.

엄구호 교수는 “러시아가 200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회복을 위한 등거리 외교 출현과 북한 체제의 견고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남한 중심의 통일보다는 연방제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엄 교수는 “러시아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반도통일 방안에 대해 4집단으로 나뉜다. 첫째 집단은 남한의 경제우위를 기반으로 남한의 북한병합안, 둘째 집단은 연방제나 연합제, 셋째 집단은 한반도 중립화, 넷째 집단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일방안”이라면서 “일부 학자들은 남한의 북한 흡수에 대해 가장 현실적 안으로 생각하고 경제학자들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합이 현실적이라 생각하는 경우 많다”고 소개했다.

이진희 2013-10-27 06:43:12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 관계자는 물론, 고려인들까지 300여명이 함께 모이는 등 전례없는 열기를 보였다. 특히 다음달 13일 예정된 푸틴 대통령의 한국방문 수행단 일행이 포럼에 참여해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및 대러시아정책에 대한 의견도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러포럼은 제1세션(한반도신뢰 프로세스 구상 실현과제)과 제2세션(한러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협력방안)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은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의 발표에 이어 알렉산드르 제빈 소장과 장덕준 국민대교수, 제이둘라 유즈베코프 모스크바국립대교수, 안드레이 이바노프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선임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스베틀라나 수슬리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2세션에선 홍완석 한국외대교수의 발표와 엄구호 한양대교수, 알렉산드르 페도롭스키 IMEMO 아태센터장, 루드밀라 자하로바 극동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상기 주러대사관 통일안보관의 토론이 이어졌다.

엄구호 교수는 “러시아가 200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동북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회복을 위한 등거리 외교 출현과 북한 체제의 견고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남한 중심의 통일보다는 연방제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엄 교수는 “러시아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반도통일 방안에 대해 4집단으로 나뉜다. 첫째 집단은 남한의 경제우위를 기반으로 남한의 북한병합안, 둘째 집단은 연방제나 연합제, 셋째 집단은 한반도 중립화, 넷째 집단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일방안”이라면서 “일부 학자들은 남한의 북한 흡수에 대해 가장 현실적 안으로 생각하고 경제학자들은 경제통합을 통한 통합이 현실적이라 생각하는 경우 많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