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모 앱 공모전에서 러시아 개발사의 알까기 게임이 대상
삼성전자 공모 앱 공모전에서 러시아 개발사의 알까기 게임이 대상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3.12.2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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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앱개발사가 삼성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Samsung Chord SDK)를 이용해 만든 `닷츠 아웃(Dots Out)'이란 알까기 게임이 삼성 앱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측에 따르면 `갤럭시 S4'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Samsung Smart App Challenge 2013 for GALAXY S4)'에서 '닷츠 아웃' 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은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심사 전문가 들은 50여 개국의 공모작 중 혁신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10개를 최종 수상작으로 뽑았다. 1위 `닷츠 아웃'를 비롯해 2위 3개, 3위 6개 등 총 10개 애플리케이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20만 달러, 10만 달러, 5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알까기 게임외에, 여러명이 문서를 함께 작성할 수 있는 `제로 노트(Zero note)', 채팅에서 7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이 지원되는 `트랜스 윙(Trans wing)', 여러 대의 카메라를 연결해 촬영ㆍ편집할 수 있는 `버디 필름(Buddy Film)' 등 국내 3개 애플리케이션도 수상명단에 올랐다.

수상작에게는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심사 기회, `MWC 2014'를 비롯한 삼성 개발자 행사에서의 홍보 기회, 삼성전자의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된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다양한 각도에서 개발자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하게 삼성의 스마트 기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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