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림 자치공화국 정부 제1부총리 루스탐 테미르 갈리예프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자치공화국 의회가 비상 회의에서 러시아와 영토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크림 공화국 의회측은 결의 뒤에 의사당 밖에 모여 있던 친 러시아계 주민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공표했고 주민들은 이를 박수로 환영했다.
현지 언론은 크림공화국 의회가 오는 16일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회는 러시아 지도부에 크림 합병 절차에 착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결의도 함께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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