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도 새해부터 러 극동지역, 사할린 취항 공략중
대한항공도 새해부터 러 극동지역, 사할린 취항 공략중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4.03.15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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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진희(jhnews)님이 2014-01-10, am 06:13:58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ip : 218.50.58.56)
새해부터 무비자 러시아 방문으로 사할린에 대한 방문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 대한항공은 1일부로 러시아의 극동지역 항공사인 오로라항공과 인천~사할린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했다.

오로라항공은 러시아 국영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항공이 자회사인 사할린항공과 블라디보스토크항공을 합병해 지난해 11월 새롭게 설립한 극동지역 항공사다.

인천~사할린 항공편은 110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화·수·토·일 주 4회 운항하며, 정오에 인천 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4시 45분에 사할린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다음 날 오전 9시 30분에 사할린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 공동운항의 경우 오로라항공이 운영하는 좌석 일부를 대한항공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러시아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취항 중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이 주로 취항중인 극동지역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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