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부부 이혼절차 완전히 끝나, 염문설 카바예바는 어떤 반응?
푸틴 대통령 부부 이혼절차 완전히 끝나, 염문설 카바예바는 어떤 반응?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4.04.04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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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혼 소식에 염문설이 나돌았던 리듬체조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가 다시 언론과 네티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수석은 2일 “류드밀라 여사와 푸틴 대통령의 이혼 절차가 완전히 끝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983년 결혼해 지난해 결혼 30주년을 맞았으나 그동안 계속 불화설에 휩싸였고, 지난해 6월 한 TV 방송을 통해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불화와 이혼에는 리듬체조선수 출신 카바예바가 뒤에 있다는 쑤군거림이 있었고, 이혼 발표 당시에도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제 이혼절차가 완전히 끝났다고 하자 두 사람은 어떤 관계로 발전할 것이냐가 대중의 관심사다. 네티즌들은 “푸틴 대통령이 염문설의 카바예바와 재혼 하나?”, “알리나 카바예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제대로 알려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리나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획득하며 러시아의 ‘체조요정’으로 떠올랐고, 2007년 총선에서 푸틴 대통령의 후원으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공천으로 하원 의원이 됐다. 지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테니스의 마리아 샤라포바, 장대높이 뛰기의 엘레나 이신바예바와 함께 성화 봉송자로 나서기도 했다.


그녀의 미모는 일찍이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2007년 남성 매거진 맥심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 베스트 100’ 중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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