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이 6일 개관 250주년을 기념하는 3D 레이저 쇼를 펼친다. 레이저 쇼는 6일 오후 7시 특별공연과 함께 모두 6차례 펼쳐진다. 287m의 에르미타주의 벽면은 레이저쇼의 스크린이 된다. 레이져 쇼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기사에 따르면 최신기술로 구현되는 3D 쇼는 러시아 황실의 화려함과 옛 소련 영광을 재현랄 것으로 보인다. 이 쇼는 총 12분 분량이다. 주로 에르미타주 미술관 내부의 전경을 담았다. 에르미타주 미술관 관계자 예카테리나 갈라노바는 "미술관 입구에 서 있는 8개의 거대한 조각상과 300여 개의 창문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에르미타주의 외관을 3D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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