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응원에 나선 러 유명 포르노 스타 "5골 더 넣으면 섹스 마라톤"
축구 응원에 나선 러 유명 포르노 스타 "5골 더 넣으면 섹스 마라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5.04.09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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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유명 축구 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23)이 이번 시즌 남은 기간에 5골을 더 넣으면 16시간 동안 섹스를 하겠다는 포르노 스타가 나왔다. '알리나 헤네시'로 불리는 러시아의 포르노 스타 알리나 예레멘코(25)다. 코코린은 디나모 모스크바의 포워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 대표팀 주공격수로 나선 코코린은 축구 유망주에서 러시아 축구 스타로 성장한 대표적인 선수다.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러시아 대표팀 역사상 가장 빠른 골을 넣었으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는 두 골을 넣었다. 또 포워드에 최적화된 선수로, 민첩한 데다 섬세한 패스 기술과 강한 슈팅으로 유명하다.

외신에 따르면 예레멘코는 한 스포츠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포르노와 같다. 왜냐하면 잘 생긴 남자들로 가득하니까"라는 유명한 자신의 발언을 상기시키며 "러시아 리그가 끝나기 전까지 코코린이 다섯골을 더 넣는다면 감사의 표시로 그와 16시간 동안 섹스 마라톤 할 것"을 약속했다. 

러시아의 명문클럽인 디나모 모스크바는 현재 러시아 리그에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부족하다. 코코린은 현재 7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즌이 끝나기까지는 10경기가 남아 있어 5골을 더 넣는 것도 가능하다. 그녀의 섹스 약속은 코코린의 다 득점으로 유로파 리그에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

예레멘코는 앞서 베스트 섹스신 부문에서 포르노 오스카상을 받은 뒤 소감으로 “축구는 포르노와 같다. 귀여운 남자들이 많으니까”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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