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의 피로고프 의과대학 기숙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유학생 21명이 크게 다쳤다.
외신에 따르면 피로고프 연구의학 국립대학의 16층짜리 기숙사 건물에서 22일 밤 늦게 화재가 발생해 건물에 있던 학생들이 대피했으나 4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중 36명은 23일 아침까지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21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외국인으로 보인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