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 가진 '푸쉬킨 기념 시낭송회', 푸쉬킨 동상이 돋보인다
롯데호텔서 가진 '푸쉬킨 기념 시낭송회', 푸쉬킨 동상이 돋보인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5.06.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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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5일 소공동 롯데호텔 앞 푸쉬킨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제공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5일 살롱 드 떼에서 ‘알렉산드르 푸쉬킨 기념 시 낭송회’를 열었다. ‘푸쉬킨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주한러시아대사관과 러시아연방 CIS 재외협력청이 주도한 이번 행사는 현대 러시아어를 정립한 알렉산드르 푸쉬킨의 탄생일이자, 유엔에서 선정한 ‘세계 러시아어 날’인 6월 6일을 기념한 것이다. 

5일 오후 롯데호텔서울 신관 14층 살롱 드 떼에서 열린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장관, 이규형 한러대화조정위원장(전 주 러시아 한국대사)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후란 시인, 미하일 박 작가, 최동호 시인, 라리사 피사레바 시인 등의 시를 낭송하며 러시아 대문호의 정신을 기렸다.

롯데호텔서울은 2013년 소공동 롯데타운 내에 국내 최초로 푸쉬킨 동상을 세울 부지를 제공하고 방한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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