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청에 따르면 롯데피트인쇼핑몰에서 광희동 주민센터 앞, 광희문에서 광희동사거리 구간 104개 점포의 무질서한 간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형 LED간판 개선 사업’을 펼친다.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건물·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해 새단장한다. 또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총 예산 2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구청보다 건물주, 점포주, 지역단체 대표와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간판개선 및 관리 주민위원회가 주도한다. 내년 2월까지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광희문 주변과 중앙아시아거리 일대는 화려한 동대문쇼핑타운에 가려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었는데 간판개선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