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윤 장관을 포함해 송용덕 한국측 위원장(롯데호텔 사장), 러시아측에서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과 게오르기 페트로프 연방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양국 정부 인사 및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러시아 정부가 동방경제포럼에서 밝힌 극동개발 프로젝트인 '선도개발지역'과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등의 추진과 관련한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 및 투자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농업ㆍ수산업ㆍ에너지ㆍ운송ㆍ금융ㆍ서비스 분야 등에 걸친 사업상의 의문과 애로 사항들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했다.
윤 장관은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못했다"면서 "러시아가 채택한 선도개발지역과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법이 한국 기업인들의 극동 진출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