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한-러 비즈니스 대화에 참석, "한국기업의 극동 러시아 진출 활성화"
윤상직 장관 한-러 비즈니스 대화에 참석, "한국기업의 극동 러시아 진출 활성화"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5.09.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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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제8차 한-러 비즈니스 대화(다이얼로그)에 참석했다.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는 양국의 60여 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지난 2008년 부터 양국을 오가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민간경제협의체다.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가 행사를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윤 장관을 포함해 송용덕 한국측 위원장(롯데호텔 사장), 러시아측에서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과 게오르기 페트로프 연방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양국 정부 인사 및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러시아 정부가 동방경제포럼에서 밝힌 극동개발 프로젝트인 '선도개발지역'과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등의 추진과 관련한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 및 투자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농업ㆍ수산업ㆍ에너지ㆍ운송ㆍ금융ㆍ서비스 분야 등에 걸친 사업상의 의문과 애로 사항들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했다. 

윤 장관은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못했다"면서 "러시아가 채택한 선도개발지역과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법이 한국 기업인들의 극동 진출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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