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은 2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중국의 티파니 푼(홍콩·15)과 공동 1위에 올라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으며 ‘협주곡 최고 연주상’도 함께 받았다. 다른 한국인 수상자로는 하규태 군(16)이 오자키 미조라(일본·16)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폴란드 루빈스타인 콩쿠르, 독일 에틀링겐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청소년 콩쿠르로 불리는 이 콩쿠르는 4년마다 한번씩 열려 16세 이하의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들을 발굴해 왔다.
이군은 오는 11월10일 금호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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