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23일 크림반도를 상징하는 역사적 기념물을 담은 100루블짜리 지폐 2000만장을 발행했다.
지폐 앞면에는 크림반도 얄타에 세워진 스왈로스 네스트 성이, 뒷면에는 크림반도의 항구 도시 세바스토폴에 있는 기념탑이 각각 그려져 있다. 크림반도의 역사 정보를 소개하는 QR코드도 담겼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크림반도 합병을 기념하는 10루블짜리 동전을 발행한 적이 있다.
러시아가 지난해 3월 크림반도를 합병을 발표하자, 크림반도 주민들은 환영을, 서방국가들은 비난하고 나섰다. 서방측은 이 합병을 강제합병이라며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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