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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일부터 전국 최초로 주요 관공서에 대한 외국인 주민 화상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화상통역서비스’는 오산시가 자체 개발한 화상통역 미니 키오스크를 시청민원실, 보건소,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에 비치해 공무원↔민원인↔통역요원 3자간 화상 연결로 통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러시아어를 비롯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몽골어 등 8개 국어를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통역사가 상주하는 중국어, 베트남 출신자의 경우에만 전화연결로 간접적인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주요 관공서에서 외국인주민에 대한 화상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오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기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에 행정편의 및 생활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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