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레핀미술대학 출신 양진아 화가가 드로잉 학교를 열어
러 레핀미술대학 출신 양진아 화가가 드로잉 학교를 열어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4.01.07 0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 레핀 미술대학 출신의 양진아 화가가 드로잉학교 봄강의 커리큘럼을 확정했다. 드로잉학교(교장 양진아, 서양화가)는 3, 4월 '기초드로잉교실', 5, 6월 '인체드로잉교실'을 각각 연다고 밝혔다.

양 교장은 러시아 상트 페트르부르크 레핀 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뒤 귀국 후에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등지에서 4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또 100여 회의 그룹전 및 단체전을 통한 활동으로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양 교장은 또 여수엑스포 국제어린이회화교류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2012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32회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국제미술교류위원, 서울미술협회 국제분과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양 교장은 '드로잉학교'를 열며 "선긋기를 하지 않고는, 드로잉을 연습하지 않고는 하루를 보내지 말라"는 경구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드로잉의 기본인 연필로 선 긋기에서 형태와 명암, 구도를 연습하고 각종 오브제나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기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많다"며 "특히 누드 크로키는 어떤 조각품도 흉내 낼 수 없는 인체의 누드를 직접 마주하고 그림으로서 기본기를 다지면서 자신의 숨겨진 예술성을 발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