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장은 러시아 상트 페트르부르크 레핀 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뒤 귀국 후에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등지에서 4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또 100여 회의 그룹전 및 단체전을 통한 활동으로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양 교장은 또 여수엑스포 국제어린이회화교류전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2012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32회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국제미술교류위원, 서울미술협회 국제분과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양 교장은 '드로잉학교'를 열며 "선긋기를 하지 않고는, 드로잉을 연습하지 않고는 하루를 보내지 말라"는 경구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드로잉의 기본인 연필로 선 긋기에서 형태와 명암, 구도를 연습하고 각종 오브제나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기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많다"며 "특히 누드 크로키는 어떤 조각품도 흉내 낼 수 없는 인체의 누드를 직접 마주하고 그림으로서 기본기를 다지면서 자신의 숨겨진 예술성을 발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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