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냉동창고 투자를 희망하는 한 민간기업이 지난 1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 러시아 수산청 관계자와 투자조건,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20일 공개했다. 이어 지난 2월 25일 사료와 건어물 가공공장 투자에 관심이 있는 3개 민간기업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아 러시아 극동개발부.극동개발공사와 정보를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해수부 측은 이달 말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 관계기관과 구체적 투자방안을 논의한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한-러시아 어업위원회에서 한국의 러시아 극동 투자가 진전이 있으면 한국에 명태 쿼터 9500t을 추가 배정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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