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0주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발레단 내달 14일 내한 전국 투어 공연
창립 150주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발레단 내달 14일 내한 전국 투어 공연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4.2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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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0주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국립 키예프 세브첸코 발레단이 5월14일부터 내한공연을 갖는다. 

5월 14~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18~19일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1~22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24~25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7~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6월 2~3일 충남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6월 5·6일 오후 4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 발레 걸작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속한 키예프 극장은 모스크바의 볼쇼이극장(1825), 상트페테르부르그의 마린스키극장(1890)과 함께 러시아 3대 극장으로 통한다.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67년 설립됐다. 

키예프 발레단은 1950년 이후 본격적인 국제투어에 나서기 시작해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등지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런던국제 댄스페스티벌에서 금상을 받고, 파리 클래식 댄스페스티벌의 고정 참가단체가 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키예프 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제작한 버전이다. 2만~7만원. 문의 02-74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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