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타타르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날'행사/성황리에 열려
러시아 타타르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린 '한국문화의 날'행사/성황리에 열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4.29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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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 23일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수도 카잔의 카잔연방대학교에서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전략지역 문화예술행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이번 행사는 타타르스탄 민족들에게는 한국을 알리고, 해당지역 거주 고려인들에게는 모국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지 고려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남은혜 명창의 ‘공주아리랑’, 함완식 인간문화재의 ‘송파산대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한국영화를 즐겼다. 

행사를 주관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는 “모스크바에서만 열렸던 이런 행사가 카잔에서 열려 감격스럽다"며 "타타르스탄과는 석유 및 가스 자원과 자동차 부품 사업 등에서 경제교류협력이 기대되고 있어 한국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모스크바 사무소 문성기 소장,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 정창윤 교육원장이 참석, 타타르스탄의 국제협력 관계자 및 카잔연방대학교 관계자와 면담하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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