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로 가는 하늘길 열려
강원도 양양에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로프스크로 가는 하늘길 열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5.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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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서도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렸다. 국제공항이 있는 양양군의 인구는 2만7500명에 불과하지만, 강원도 전체가 똘똘 뭉쳐 러시아로 가는 하늘 길을 뚫었다.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7일부터 양양~하바로프스크 노선, 양양~블라디보스토크 간 정기성 전세기를 공식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운항기간은 1년간이다. 
양양~하바로프스크 노선은 매주 화요일(17일 부터), 양양~블라디보스토크는 매주 토요일(21일부터) 각각 주 1회 운항한다. 양양공항 첫 출발시각은 하바로프스크 행 오후3시 50분, 블라디보스토크 행 오후 6시 35분이다. 취항 항공사는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으로, 공급 좌석은 95석이다.

강원도는 향후 러시아 관광객의 모객 지원을 위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마케팅 상품은 총 7박 8일 일정이다. 이 일정에는 춘천 명동, 강촌 레일바이크, 애니메이션박물관, 원주 한지테마파크, 의료기기테크노밸리, 토지문학관, 강릉 정동진, 오죽헌, 속초 설악산, 아바이마을, 양상 낙산사, 평창 양떼목장, 스키점프대 등이 들어있다. 

러시아로 가는 한국 관광객들은 러시아에서 혁명광장, 영원의 불꽃, 니꼴라이 2세 개선문, 잠수함 박물관,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중앙 재래시장, 2012 APEC 개최지 루스키섬, 신한촌 기념비 등을 선택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항공권 예약은 투어러시아 홈페이지(www.tour-russia.co.kr) 에서, 예약 문의는 02-722-7744번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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