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 모스크바 찍고 상트까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르쿠츠크, 모스크바 찍고 상트까지..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5.27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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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 여행사 '바이칼투어'가 러시아 전체를 관광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내놨다. 러시아 항공을 이용하는 ‘러시아 완전일주’ 상품이다. 242만원에서 280만원. 극동 러시아의 중심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하바로프스크, 바이칼 호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의 관광지 전체를 돌아보는 7박9일 일정으로 짜여 있다.

1일째,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

2일째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한 후 하바로프스크행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탑승한다. "시베리아횡단열차" 4인 1실 객실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유명한 문학 작품 "닥터 지바고"에서 나오던 풍경을 접해볼 수 있다.

3일째 지평선에서 뜨는 해를 보며 하바로프스크에 도착한 후 연해주에서 가장 큰 ‘향토박물관’, 러시아 국민의 생활상을 밀접하게 관찰할 수 있는 ‘하바로프스크 재래시장’을 관람하고 이르쿠츠크로 이동한다.

4일째 이르쿠츠크 시내를 가볍게 둘러 본 후 바이칼 호수를 관광한다. 이때 특히 바이칼호수 위를 가르는 유람선을 탑승하여 특유의 정취를 감상한다.

5일째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로 이동하여 모스크바의 심장 ‘크렘린궁’, 러시아의 상징 ‘붉은광장’, 과거 귀족들의 무도회장으로 쓰였던 ‘굼백화점’, 역사와 전통의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등을 관광한다.

6일째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쥐 박물관’에서 유수의 예술작품에 흠뻑 취해 본 뒤 궁전 광장을 둘러본다.

7일째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으로 이동해 표토르 대제의 여름 궁전에 있는 화려한 "분수 정원"을 관람하고 시내로 복귀하여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러시아 최고의 "성이삭 성당", 알렉산드르 2세가 암살당한 "피의 사원" 등 과거 화려했던 제정러시아의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마지막 날에는 러시아 문학 작품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넵스키대로"와 "카잔 성당"을 둘러 본 후, 모스크바를 거쳐 인천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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