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엔 러시아 등 외국어 통역 가능한 우선지원창구 설치/국내 법원중 처음
인천지법엔 러시아 등 외국어 통역 가능한 우선지원창구 설치/국내 법원중 처음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6.16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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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최초로 인천지법에서 러시아어 등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천지법(법원장 김동오)은 법원을 방문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사법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6일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법은 다문화가족,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종합민원실내에 우선지원창구를 운영한다. 이 창구에서는 러시아어를 비롯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등 9개 국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신한은행의 외국인 전용 콜센터가 이를 대행한다.

인천지법측은 주로 소송관계서류 작성 지원 등에 통역 서비스 요청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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