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방문은 내년 3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러시아의 해(年)' 준비 관련 협의를 위한 것으로 메드베데프가 부총리가 된 지 첫 해외 방문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이날 후 주석과 회동한 자리에서 양국이 대내외 문제를 놓고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하순 중국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해' 공식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부총리를 수행한 세르게이 라조프 중국 주재 대사는 러시아의 해 행사와 관련해 내년 중국에서는 문화, 경제, 과학기술 등 250개 이상의 행사들이 기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에서는 이에 답례로 오는 2007년 '중국의 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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