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러시아 우즈벡 카자흐 등에 우리 콘텐츠 제공 방송한다
KBS 러시아 우즈벡 카자흐 등에 우리 콘텐츠 제공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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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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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등 5개국의 한국어방송국과 국영방송에 ‘대장금’ 등 우수 한국어 콘텐츠를 지원한다. 또 KBS는 한국의 뉴스를 영어로 가공해 국제위성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방송위는 해외 한국어방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할린의 우리말방송국, 중국의 옌볜광파전시국, 우즈베키스탄의 친선TV, 카자흐스탄의 우리민족TV, 뉴질랜드의 월드TV에 우리 콘텐츠들을 직접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제공되는 TV콘텐츠는 ‘대장금’ ‘완전한 사랑’ ‘청춘의 덫’ 등 인기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30편이며 라디오 콘텐츠로는 국악방송에서 제작한 11편이 지원된다.

방송위는 이를 위해 17~19일 러시아 사할린을 방문, 현지 한국어방송국과 국영방송을 찾아 방송콘텐츠 전달식을 갖고 방송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BS가 제작해 국제위성 채널인 KBS WORLD를 통해 방송하는 영어 TV뉴스 ‘KBS WORLD NEWS TODAY’는 19일부터 한국시간 오후 3시45분 매일 15분간 전파를 탄다. KBS 보도본부에서 제작한 우리 뉴스를 글로벌 뉴스로 가공,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윤주 아나운서와 국제방송라디오에 근무 중인 재미교포 에드워드 김이 영어 앵커를 맡는다.

KBS는 1953년 8월 대외홍보방송 ‘자유대한의 소리’로 영어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이래 2003년 7월1일에는 국제위성방송인 KBS WORLD를 개국, 자사 프로그램을 영어자막 처리해 전세계에 내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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