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원은 ‘2006년 세계 정치 및 안전 보고서’에서 군사력, 외교력, 기술력, 인적자본, 자본력, 정보통신, 자연자원, 국내총생산(GDP), 정부 조정능력 등 9개 항목을 평가(100점 만점)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해 발표했다.
2006년 세계 10대 주요 국가의 종합국력을 평가한 결과 중국은 세계 6위였고 한국은 9위였다. 미국은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중국보다 한 계단 낮은 7위에 랭크됐다.
미국은 군사력, 외교력, 기술력, 자본력, GDP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평균 90.69의 높은 점수를 받아 역시 세계 최강국으로 평가됐다.
영국은 기술력, 인적자본, 정보통신, 외교력 등에서 65.04의 좋은 평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자연자원, 군사력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63.03으로 3위에 올랐으나 인적자원, 자본력, 정보통신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중국은 풍부한 노동력과 자연자원, 안정적인 국내 정치환경, 외교력, 군사력 등에서 상대적인 우세를 보였으나 기술력과 정보통신, 노동의 질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으나 자연자원, 자본력, 군사력, 외교력, 정부 조정능력 등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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