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업체 현대아이비티는 자체 화장품인 '비타브리드C12' 제품을 러시아CIS 지역에 유통시키기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문유통그룹사 '네오그룹'(NEO Group)과 독점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이 업체는 앞으로 3년간 최소 500만불 규모의 '비타브리드' 제품을 러시아에 독점 공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오그룹은 러시아CIS 국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통전문기업으로, 지난해 7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이 업체 오상기 대표는 "지난 3월 `2017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화장품 국제전시회에서 네오그룹 관계자들이 관심을 표명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구소련지역 유통채널을 보유한 네오그룹과 손잡고, 연간 10억 달러 이상 화장품을 수입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