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와 비슈케크 세종학당에 '세종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 개설
모스크바와 비슈케크 세종학당에 '세종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 개설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7.05.0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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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에게 K-팝, 한식, 한복 등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프로그램 '세종문화아카데미'(Sejong Culture Academy)가 모스크바 등 전 세계 20곳의 세종학당에 개설된다. 세종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은 6∼7주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기존의 K-팝 외에도 국악과 태권도, 서예 등 전통문화부터 K-뷰티, K-드라마 등 최신 한류까지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현지인들에게 전수한다.

이를 위해 세종학당재단 측은 한식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국립국악원 등과 협업하기로 했으며, 국악인 박애리, 비보이 출신 박사인 최종환 세종대 교수, 소설가인 방현석 중앙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를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에 러시아 모스크바를 비롯해 키르기스 비슈케크, 리투아니아 빌뉴스, 불가리아 소피아 등 6개 세종학당에서 문을 열고, 연내에 모두 20곳으로 확대한다고 세종학당재단측은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을 58개국 174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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