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교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자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된 '성 니콜라스'의 유골이 930여년만에 러시아로 돌아와 모스크바의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에 최근 안치됐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4일 모스크바의 구세주 대성당을 찾아 러시아 정교회의 키릴 총대주교과 성 니콜라스 유골에 참배했다. 성 니콜라스의 유골은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와 키릴 총주교간의 합의에 따라 930년만에 이탈리아 교회를 떠나 구세주 대성당에 안치됐으며 참배하려는 러시아 정교회 신도들이 줄을 잇고 있다.